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오미크론에 효과 확인”

입력 2022-01-27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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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는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자사의 코로나19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주성분(니클로사마이드)이 기존 항바이러스제보다 오미크론에 효과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측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변이에도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니클로사마이드는 국립보건연구원 실험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50% 이상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50)가 코로나19에는1.75 마이크로몰(μM)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에는 0.46μM으로, 코로나19 유효농도의1/4에 불과했다. 특히 니클로사마이드가 길리어드 치료제 렘데시비르보다 오미크론 대응력이 7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바이오는 오미크론에 대한 약물농도를 코로나19대비 1/4만 적용해도 IC50의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은 니클로사마이드 효능이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에 4배 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현대바이오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CP-COV03의 임상2상 계획을 신청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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