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에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 발전기금 1억 기탁

입력 2022-02-08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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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개원 예정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 후원
중앙대의료원은 동문인 지오엘리먼트 신현국 회장으로부터 3월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은 7일 중앙대병원 중앙관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신현국 지오엘리먼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현국 회장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업체인 지오엘리먼트를 설립했다. 현재 중앙대 총동문회장이자 지난해 7월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이 함께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아 학교와 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방역과 환자 진료를 위해 고생하는 중앙대의료원 교직원을 위해 계열사인 지오앤위즈를 통해 기능성 마스크팩 3200세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신현국 회장은 “미약하나마 모교와 3월 개원을 앞둔 중앙대광명병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마음을 갖게 됐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이 중앙대의료원의 도약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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