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넝쿨집 외관
-제주 빈집 리모델링 숙박시설 활용, 수익금 일부 지역환원
-서귀포 70년대 주택 활용, 넝쿨 돌담 안에 야외 스파 특징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제주도의 빈집을 재생해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제주스테이 ‘다움’의 두 번째 숙소 ‘신풍넝쿨집’을 17일 론칭했다.-서귀포 70년대 주택 활용, 넝쿨 돌담 안에 야외 스파 특징
프로젝트 ‘다움’은 ‘버려진 빈집을 다시 생명력으로 채움’이라는 의미로 하나투어와 빈집 재생 스타트업인 다자요의 협업 프로젝트다. 새로운 숙박업소를 건설하는 대신 철거대상인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제주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빈집을 재생해 ‘마을-웰니스’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한 ‘신풍넝쿨집’은 70년대 블록구조로 지은 집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10년이 넘게 방치되면서 담장을 뒤덮은 넝쿨을 활용해 제주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독채 숙소로 돌담 안 욕조에서 프라이빗하게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2개의 욕실, 야외스파로 이루어졌다. 하나투어 단독판매로 하나투어닷컴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다.
신풍넝쿨집 내부
하나투어는 신풍넝쿨집 론칭 기념으로 6월26일까지 신풍넝쿨집 투숙 후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블로그에 이용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19일과 26일에는 감성숙소 인스타그램에서 신풍넝쿨집과 북촌포구집 무료 숙박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풍넝쿨집 론칭에 맞춰 제주스테이 ‘다움’ 기획전도 17일 리뉴얼 오픈했다. 23일까지 기획전 페이지에서 신풍넝쿨집을 2박 이상 예약하면 추가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제주스테이 ‘다움’ 프로젝트의 세 번째 숙소를 올해 중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