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418억, 전년 대비 736%↑

입력 2022-05-03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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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사업 호조 및 처방의약품 매출 성장
GC녹십자가 올 1분기에 전년 대비 7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GS녹십자의 2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736.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헌터라제는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냈다. GC셀은 1분기 매출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호조로 매출 439억원으로 93.4%의 성장세를 보였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 배 가까이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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