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첫 100만 방한시장 기대”, 방콕서 한국관광 마케팅

입력 2022-08-17 13: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관광공사, 20·21일 방콕서 ‘2022 Love Korea Festival’
19일 개막 APEC 관광장관회의 연계한 관광 협력 강화
갓세븐 멤버 뱀뱀, 현지 걸그룹 픽시 등 방한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20일과 21일 태국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퓨처 파크 랑싯에서 한국관광 홍보 행사 ‘2022 Love Korea Festival’을 개최한다.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관광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행사 하루 전인 19일에는 ‘2022 APE
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광장관회의’가 방콕에서 열려 양국 정부 간 실질적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버 행사에는 태국 현지인들에게 인지도 높은 한국, 태국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및 소비자 체험 행사, 국내 항공사·여행사·지자체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홍보부스 운영 등을 진행한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태국인 멤버 뱀뱀이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MZ 세대를 위한 한국여행을 소개하고,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DJ 북꼬와 걸그룹 픽시가 부산과 대구에서 경험한 한국여행을 소개한다.

또한 태국 지상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한-태 아이돌 그룹 결성 프로그램 ‘Seven Stars’의 공연 및 한국관광 토크쇼도 열린다. 이외에 태권도 공연, K-팝 커버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현장에서 바로 항공권 및 방한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태국은 4월1일 사증면제협정 재개 이후 방한객이 월평균 114%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항공노선도 빠르게 복원 중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태국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조기 회복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방한외래객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이번 행사가 동남아 방한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기폭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