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매일 운항, A350 기종 운항
-국내 여행사 협업 북유럽 여행상품도 공개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가 내년 1월부터 인천-헬싱키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인천-헬싱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11시5분 출발해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 오전 6시5분 도착한다. 핀에어 최신 항공 기종으로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에어버스 A350을 운영한다.


핀에어는 증편에 맞춰 국내 11개 여행사와 협력한 북유럽 8일 여행상품도 공개했다. 일정에는 오로라 헌팅과 북극열차 탑승 등 북극권의 색다른 경험이 포함됐다. 스톡홀름, 노르웨이 등 주요 북유럽 국가 중심의 일정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북극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램인 오로라 헌팅은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진행한다. 트롬쇠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겨울에도 상대적으로 춥지 않아 인기 높은 여행지다. 해당 상품은 국내 북유럽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통해 내년 3월 말까지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핀에어 한국지사장 김동환은 “앤데믹과 겨울 방학 성수기에 힘입어 인천-헬싱키 노선 주 7일 운항을 재개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객에게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폭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