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한국 출발 국제선 대상
사전주문 전용 메뉴도 2~3종 추가 운영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내년 1월1일부터 도입한다.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시간30분 미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 출발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주문시 특별 제공하는 메뉴도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도입했다. 또한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개 신규 기내서비스 와인도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한국식 비건 메뉴도 개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