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 행운버거. 사진제공 l 맥도날드

10주년을 맞은 맥도날드 행운버거. 사진제공 l 맥도날드


맥도날드의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가 10주년을 맞았다.

‘행운버거 골드’와 ‘행운버거 골드 스페셜’ 등 2종으로 구성했으며, 한정 사이드 메뉴 ‘컬리 후라이’도 선보였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10년째 고객에게 새해 희망과 행운을 전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RMHC에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서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회사 측은 “행운버거 출시 10주년을 맞아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새해 모든 고객에게 큰 행운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최근 ‘2022 소방 처우개선 지원 유공’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8년 소방청과 ‘행복의 버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소방관을 위한 지원과 응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11월 9일 소방의 날 60주년을 맞아 트레이맷을 제작해 전국 매장에 비치했다. 트레이맷은 맥도날드 쟁반 위에 깔리는 종이를 말한다. 후렌치후라이와 케첩을 활용한 ‘119’ 모양의 특별 이미지와 함께 ‘11월 9일을 기억해주세요’ 등의 문구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