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과 공동점포 개점

입력 2023-08-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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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KB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 공동점포. 사진제공|KB국민은행

씨티은행 단계적 폐지 불편 최소화
고객들의 편익 위해 금융사 간 협력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최근 대전 서구 둔산동에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사 간 제휴를 통해 추진했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방식의 층 분리형 공동점포다. KB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공동점포는 금융사 간 고객 편익을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씨티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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