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마실 때 부드러움이 중요” 오비맥주 한맥의 인기 이유

맥주 구매 시 고려 기준으로 부드러움이 뜨고 있다.

오비맥주 한맥이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한 ‘맥주 취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주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부드러움(목넘김)’이 1위로 나타났다. 부드러움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한 한맥과 수입 맥주 아사히의 인기가 반증된 것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입맛과 트렌드를 보여준다.

맥주 취향 조사 결과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맥주의 맛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3개월 내 맥주 음용 경험이 있는 전국 2039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맥주의 ‘부드러움’을 주는 특징으로 ‘거품(52.8%)’과 ‘풍미(52.2%)’가 함께 1, 2위에 선정됐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맥주로는 한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회사 측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로 맥주에 대한 소비자 입맛이 다변화돼 부드러움이 맥주 구매 시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한맥은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해 업그레이드한 만큼, 부드러운 환상거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