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로스EV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다.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및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고 간편한 충전 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 주거 시설, 오피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먼저 스타필드 4개점과 스타필드 시티 3개점에 409대 규모의 스파로스EV 전기차 충전소를 오픈한다. 21일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수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스타필드 시티 명지·위례·부천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이마트 91개 점포에도 스파로스EV 충전소를 확대한다. 내년 1월까지 총 543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를 신규 오픈하고, 순차적으로 추가 확대한다.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을 강화했다. 열화상 카메라와 화재감지 센서 기반 솔루션을 구축해 충전소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통합 관제센터와 현장 관리자를 통해 즉시 대응하는 안전 체계를 갖췄다. 리테일을 결합한 충전 경험으로 타 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세계 계열사에는 편리한 충전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비즈담당 상무는 “‘스파로스EV’는 신세계의 오프라인 리테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리테일 매장을 비롯해 주거 시설, 오피스 등 고객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확산하고 있다”며 “고객의 충전 시간을 쇼핑과 문화로 채우고, 고객 관점에서 리테일과 결합한 다양한 혜택과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충전 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