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에게 희망을” 도미노피자, 19년간 36억5000만원 기부

입력 2023-12-2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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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오른쪽)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도미노피자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오른쪽)과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2005년 이래로 19년 간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금액이 총 36억5000만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는 연말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2010년부터 올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이 총 10억 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이 총 11억5000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총 247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쓰였다.

5월에는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누적 기부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168명의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준 고객 덕분에 꾸준히 환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향후 어린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기업으로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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