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되고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과 다양성을 표현한 빨강·노랑·파랑 등 기존 BI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했다.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 한샘홈퍼니싱, 한샘서비스 등 서브브랜드 및 계열사 BI도 변경된다. 한샘과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