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월 올영세일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상품이 1분(온라인몰 기준) 이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오프라인 매장도 예외가 아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매장 앞에는 개점 시간 전부터 1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매장의 선착순 특가 상품은 20분 만에 품절됐다.
올영세일은 1년에 4번 계절의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CJ올리브영의 대규모 쇼핑 축제다. 7일까지 진행되는 3월 올영세일에는 봄 환절기와 새학기를 맞아 선별한 다양한 약 800개 브랜드, 상품 1만여 개가 참여했다.
선착순 특가는 올영세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특가 행사다. 정해진 날짜에 한 가지 상품을 단돈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는 최저 구매 금액 기준 없이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개점 이후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소진 시까지 구입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올해로 11년차를 맞은 올영세일은 CJ올리브영의 노하우와 1300만 명 이상인 올리브 멤버스 회원의 누적된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한다”며 “뷰티업계의 시그니처 세일로 자리 잡은 만큼, 소비자에는 더 많은 뷰티 인사이트와 특가 상품을, 입점 브랜드에는 마케팅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