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아오츠카 임직원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지속가능 페트 원료 사용 늘리고 무라벨 제품 확대
동아오츠카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를 추진한다.화석 자원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 제로’를 선언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 페트 원료의 사용 비율 50%, 2050년까지 100%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에코-페트(eco-PET) 도입, 제품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선다.
현재 생수 브랜드인 마신다에 무라벨 제품을 적용하고 있는데, 향후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 17일 열리는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무라벨 마신다 생수 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쓰레기 분리 배출 유도를 시도하는 등 환경 친화적 활동을 이어간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만큼,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