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 실시

하나금융이 22일까지 의류 기부 ESG 캠페인 ‘해봄옷장’(사진)을 실시한다.

봄맞이 옷장 정리를 통한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2020년 시작했으며 누적 기부 물품 수 3만3191점, 참여 인원 2392명에 달한다.

서울 을지로, 명동, 여의도, 강남, 인천 청라 등 하나금융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인근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영업점에서 참여 가능하다. 자사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료 택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 가능 물품은 의류 및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이다. 선별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 재단을 통해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기부 참여자를 위한 SNS 이벤트도 연다. 본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