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로,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묘목 6종과 공기정화식물 6종 등을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희망의 나무, 약속의 나무’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캘리그래피 스튜디오 ‘글씨당’의 김소영 작가가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무로 형상화해 표현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청정지구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색다른 오프닝 공연과 풍성한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 온실가스 제로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며 환경존중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