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앞장선 임직원…HD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 활발

입력 2024-04-0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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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한 HD현대오일뱅크의 사회공헌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수료식. 사진제공 l HD현대오일뱅크

2011년부터 기본급의 1% 기부
19년째 찾아가는 봉사 ‘구슬땀’
문화·스포츠 소외계층 지원도
HD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목표로, 사회 전 영역에서 및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이웃돕기

2011년부터 임직원의 기본급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나눔재단’을 설립한 데 이어, 2020년 이후에는 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우리 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꼽힌다.

임직원이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자원봉사인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도 성황리에 열었다.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에서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쌀을 구매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기부하는 ‘지역 쌀 구매 사업’과 인근 바다의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25만 마리의 우럭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은 올해 21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 초 15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 500포대를 충남서부보훈지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장애인을 세차 직원으로 고용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스포츠 분야 사업도 활발

문화·스포츠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자막과 화면 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를 시작으로 매년 2, 3편을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직원이 목소리 기부를 하는 재능기부도 활발하다.

2020년부터는 K리그,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 꿈나무를 위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WK리그(여자축구) 선수의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매년 멘토링 외에도 축구 캠프와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꿈나무의 성장을 돕고 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1기부터 4기까지 총 69명의 축구 꿈나무의 성장을 도왔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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