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내의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 임직원들이 낭독한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하여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이다. 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정해진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이날 녹음한 임직원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오디오 북으로 제작하여 독서 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와 함께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모가 책을 읽어주기 어려워 한글 습득이 늦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오디오 북을 통해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진행한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오디오 북을 제작, 동작구 가족 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 환경,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