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
250m² 규모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친환경적 가치와 경험 나누길 기대”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최근 충북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참여정원’ 조성을 위한 1억 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친환경적 가치와 경험 나누길 기대”
참여정원은 청주시가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해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생명의숲을 통해 참여정원 조성에 활용한다.
‘리그린 파크’로 명명됐으며, 5월 10일 청주시 내덕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동부창고’ 일대에 약 250m² 규모로 들어선다. 단풍나무와 계수나무 등 다양한 수종은 물론 미스트 분수 등 수경 시설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꾸민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도심 속 정원 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인 가치와 경험을 나누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최근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서울 마이 트리’ 임직원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생명의숲과 함께 마련한 나무 기부 캠페인이다.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이 나무 한 그루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현대백화점이 나머지 절반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등 서울 주요 공원 11곳에 2000여 그루를 기부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