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가 1월 9일부터 한 달간 가정용 안마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20세 이상 남녀 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마사지기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배송·설치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응답(90.4%)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배송과 설치 서비스에 관한 고객의 소리를 실제 해당 브랜드 마사지 가전 이용자로부터 확인했다는 점에서 신뢰할 만하다”며 “안마의자는 일반 생활가전이나 가구보다 배송 및 설치에 더욱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해당 지표는 마사지 가전 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기업 간 거래(B2B)로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를 2400여대 납품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의 1, 2월 B2B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회사 측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 공간 설치 의무화로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휴게실 내 안마의자를 설치하려는 기업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