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상승 흰쌀 없이 5가지 잡곡으로 끓여
고단백, 고식이섬유, 저당 영양 설계 적용
대상웰라이프는 당뇨환자들이 혈당 걱정 없이 간편하게 죽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뉴케어 ‘당플랜 오곡죽’ 3종을 출시했다.고단백, 고식이섬유, 저당 영양 설계 적용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맞춰 생산되는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이다. 당질 섭취 관리가 필요한 이들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도록 영양설계를 했다. 소고기 오곡죽, 삼계 오곡죽, 닭개장 오곡죽 등 세 가지다.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어 죽을 먹기 어려웠던 당뇨환자들이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최적의 비율로 구성했다. 한 그릇에 26g 내외 단백질을 함유했고, 고식이섬유, 저당 설계를 적용했다. 흰쌀과 찹쌀 대신 현미 녹두 기장 겉보리 등 국내산 통곡물 4종과 캐나다산 귀리 등 다섯 가지 잡곡과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해 부드럽게 끓였다.
‘소고기 오곡죽’은 소고기 앞다리살과 당근, 표고버섯 등을 끓여 넣었고, ‘삼계 오곡죽’은 국내삼 인삼으로 삼계탕 풍미를 살리고 닭가슴살과 양파, 애호박 등을 넣었다. ‘닭개장 오곡죽’은 고추기름과 볶음 고추로 매콤한 맛을 구현했다.
당뇨환자의 영양 케어를 돕는 ‘당플랜’은 당플랜, 당플랜 프로, 당플랜 볶음밥, 가바현미밥, 한입영양 안심바 등 음료 형태의 균형영양식부터 식단형 식품, 간식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당플랜은 당뇨환자들이 아플 때 평소보다 혈당이 높아지는 데다, 흰쌀로 구성된 죽이 혈당을 빠르게 올려 식이관리가 더 힘들어지는 점에 주목했다”며 “당뇨환자들이 맛에 대한 즐거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