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획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기획전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츠’를 진행한다.

주요 방한국인 중국의 중추절과 국경절, 일본의 실버위크 등의 연휴를 겨냥해 진행하는 기획전이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협의체로 구성한 ‘K-관광협력단’을 통해 발굴한 체험 , 편의서비스 중에 가을에 맞는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을 구성해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사) 채널과 기획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 ‘K-관광협력단’은 현재 125개 기업과 19개 협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K-관광협력단’과 함께 진행하는 ‘폴 인 코리아 하이라이츠’ 기획전 사진제공｜한국방문의해위원회

주요 협업상품으로는 공항철도, 외국인 관광 택시 ‘휙고’ 등의 교통수단과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국내 필수 여행지 결합 상품을 비롯해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트립이지’와 공항철도가 협력한 짐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핸즈프리 상품, 해외 방문객의 관심이 큰 K-뷰티를 활용한 메이크업 스타일링 기업 ‘그리고알리스’와 개인 프로필 촬영 기업 ‘시현하다’의 체험 결합상품,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이랜드크루즈 협업을 통한 입장권과 탑승권 할인상품 등이 있다.

또한, 기업 간 제휴 프로모션으로 우선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아울렛 동대문점’ 등이 상권과 협업하여 동대문 슈퍼패스 참여매장 방문 시 웰컴기프트, 할인 쿠폰 및 구매 사은품 제공한다. 그외 ‘비자코리아’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협업으로 비자코리아 회원 대상 K-라이드 할인 코드 제공, ‘GS리테일’과 ‘오렌지스퀘어’가 GS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해 제공하는 외래객 대상 환전 서비스 등도 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체험단의 SNS 후기 등을 활용해 글로벌 포털과 SNS를 통해 기획전을 소개한다. K-관광협력단의 참여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하여 신규 방한 혜택 및 우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확대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