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뷰티·오크베리 등 선봬
-‘영앤럭셔리’ 콘셉트로 차별화
-‘영앤럭셔리’ 콘셉트로 차별화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사진)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통해 ‘힙’하게 변신한다.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식음료 등 연말까지 40여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K-패션의 경우 28일 유명 연예인이 데일리룩으로 즐겨 입는 패션 브랜드인 ‘오픈 와이와이’를, 29일 고프코어(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처럼 자연스럽게 입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산산기어’를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 선보인다.
연말까지 ‘루이비통 멘즈’, ‘프라다 멘즈’, ‘프라다 뷰티’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강화한다. 또 8월 문을 연 ‘오크베리’, ‘고디바 베이커리’, ‘하트 티라미수’ 등에 이어, 11월 14일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오픈하는 등 인지도 높은 식음료 매장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고객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개점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가 타 유통 채널에 입점하면서 브랜드 차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브랜드뿐 아니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입점시켜 명실상부한 ‘영앤럭셔리’ 백화점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