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 양형남 대표
“양형남 대표 리더십으로 연간 흑자 전환 확실…글로벌 사업 확대”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9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에듀윌에 따르면 9월 매출은 63억3000만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6억5000만 원(95.6%) 증가한 13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30억4000만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달성했다.
에듀윌은 올해 1분기에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데 이어 상반기에 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0%의 영업이익 신장을 이룬 것이며, 9월까지 매월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에듀윌은 지난 2년간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무원 수험 시장 위축 등 외부 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재무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또 양형남 대표의 경영 복귀 이후 ‘타운홀 미팅’을 비롯한 사내 소통의 활성화, 사재 출연 등을 통해 희생의 리더십을 보인 것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에듀윌 관계자는 “기존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에듀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1월 라오스 산업통상부장관이 직접 에듀윌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