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사람의 공존” 신한은행,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 오픈

입력 2024-11-21 17:20: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I 통해 창구 안내·환전 등 가능
-기술 체험·테스트 ‘AI 랩’도 마련
‘AI 브랜치’에서 업무를 안내하는 AI 은행원. 사진제공|신한은행

‘AI 브랜치’에서 업무를 안내하는 AI 은행원.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최근 서울 중구 서소문에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열었다.

현재 활용 가능한 디지털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더해 구현한 미래형 영업점의 ‘테스트 베드’로,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했다. 주요 업무를 AI 은행원 및 디지털 기기가 수행하는 게 특징이다. AI 은행원을 통해 창구 안내부터 계좌 및 체크카드 신규 가입, 외화 환전 등이 가능하다.

AI 기술을 테스트하는 ‘AI 랩’도 마련했다. 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신한 퓨처스랩 기업 등 스타트업의 경우, AI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다. 업무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 포함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회사 측은 “AI 브랜치는 단순 기술 혁신에 그치지 않고, 자사의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플랫폼형’ 영업점으로서 고객 업무 처리 및 서비스 수준을 지속 높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프리미어(Premier)’ 창간호를 발간했다. 최신 금융 트렌드와 생활정보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자산관리 및 재테크 트렌드,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담아 연 4회 발행한다. 실물 책자로도 발행해 디지털 매체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