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정민 SNS
트로트 가수 조정민(38)이 출연해 완판 시켰던 ‘맥심’ 화보를 언급하며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조정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춤추고 있을 것 같은 농염한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규진은 조정민을 “170cm에 49kg, 섹시 트로트 여신이자 군통령 광진구 고소영”이라고 소개했다. 조정민은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더 유명해지고 싶어서 출연했고, 탁재훈을 좋아했다”라고 말하며 섹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탁재훈은 “본인이 여자 트로트 가수 중에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조정민은 “트로트 쪽은 섹시한 사람이 워낙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처럼 은근히 섹시한 쪽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2~3위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짐=맥심
여기에 더해 “청순 글래머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조정민은 “청순한 모습은 화장 지우면 볼 수 있다. 수수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진이 맥심 화보를 언급했고, 조정민은 “정말 수수하게 찍으려고 했는데, 그때 가지고 온 옷들이 T팬티 수영복 같은 거 였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조정민 맥심 화보는 완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정민은 “그 이후로 군인 팬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그리고 감옥에서도 편지가 많이 왔다. 이거 보고 힘내고 있다고 하더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조정민 SNS
최근 영화 ‘7인의 황후’를 촬영하고 있는 조정민은 “찜질방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역할로 나온다. 내년 중순쯤 개봉 예정”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조정민은 200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가 6개월 만에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4년에 본명인 조정민으로 ‘Be My Love’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