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
-신선한 활어 가득 찬 ‘싱싱회관’
-시식코너 요리 과정 직접 시연
-‘당당계란’ 등 지점 특화 상품도
-신선한 활어 가득 찬 ‘싱싱회관’
-시식코너 요리 과정 직접 시연
-‘당당계란’ 등 지점 특화 상품도
홈플러스가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새단장 했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이다. 상품을 보고 사는데 그치는 일반 구매 여정에서 벗어나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오감 만족에 집중한 미래형 마켓의 차세대 모델을 구현했다.
회·초밥 현장 시연 등 신규 콘텐츠 개발,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시식 코너 및 대면 행사 강화, 트렌디한 팝업존,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시각적 몰입도 확장 등으로 구성했다.
●생동감 넘치는 공간 구현
홈플러스가 최근 서울 강서점에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를 선보였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로, 오프라인 매장의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이다.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를 둘러보고 있는 모델들(위)과 참치 해체쇼 모습. 사진제공|홈플러스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4~5시) 운영하는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가 대표적이다. 신선한 활어가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프리미엄 참치회 등 각종 생선회를 비롯해 롤, 참치 후토마끼, 초밥 등 식사류부터 해물 무침류와 샐러드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 고객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도 눈길을 끈다.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시연해 쇼핑의 재미를 높였다. 주별 담당 브랜드 상품으로만 요리를 진행하며,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더불어 담당 브랜드의 식재료, 밀키트, 테이블웨어 등을 조리대 기준 양 옆에 함께 진열해 오프라인 구매 활성화에 나선다.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도 인기다. 가격과 신선도를 둘 다 잡은 당일산란, 당일판매 ‘당당계란’을 단독 판매한다. 당일 산란한 계란을 직송으로 받아 일 10개입 30팩 한정 각 3990원에 내놓는다. 또 전용 숙성고를 두고 약 336시간(2주) 가량 저온 숙성시켜 맛과 육질을 극대화한 ‘저온 숙성 한우 채끝·등심’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쇼핑 동선 및 고객 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확대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발휘했다. 고객의 핵심 쇼핑 동선에 위치한 디지털 미디어 ‘동선 스크린’을 강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주요 행사의 콘셉트 영상, 할인 행사 상품, 주요 브랜드 광고 등을 상시 노출해 고객 주목도를 높였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생동감 넘치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단순히 상품이 진열된 공간이 아닌,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입체적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재탄생 했다”며 “강서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장보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