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한 ‘K-패션 전문관’
-지하 1층 ‘프리미엄 식품관’ 구성
-지하 1층 ‘프리미엄 식품관’ 구성

24일 리뉴얼에 돌입하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외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24일부터 리뉴얼에 돌입한다.
2002년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을 인수해 재개장한 점포로, 2012년 확장 증축, 2021년 프리미엄 리빙관 신설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 1번지 백화점으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해 왔다.
핵심 상품군 강화, MZ 타깃 브랜드 확대, 쇼핑 환경 혁신 등을 테마로 한 역대 최대 규모 전관 리뉴얼이다. 점포 외관의 고급화, 내부 인테리어 개선, 층별 콘셉트 재정립, 지역 최대 특화관 조성 등을 통한 ‘올 뉴 노원점’이 목표다.
지하 1층에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유럽풍 광장을 형상화한 ‘프리미엄 푸드홀’, 주류 특화 공간인 ‘엘비노’ 등으로 구성했다. 1층에 ‘연꽃 연못’이라는 의미의 ‘엘폰드’를 테마로 한 ‘뷰티 전문관’이, 2층에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이, 8층에 ‘스포츠 메가숍’이 들어선다. 상품군별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2026년 하반기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한다.
황윤석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주변 핵심 상권의 성장세가 리뉴얼의 배경이 됐다”며 “새단장을 통해 노원의 랜드마크를 넘어 서울 동북부 및 경기북부권까지 아우르는 광역형 백화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