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로 편리하게…카카오뱅크, ‘내 문서함’ 가입자 800만 돌파

입력 2025-04-10 18:33: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지서 알림 서비스 통해 편의성 높여
-원목 1만8000그루 분량 종이 절약

‘내 문서함’ 가입자 800만 명 돌파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내 문서함’ 가입자 800만 명 돌파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전자문서 열람 서비스인 ‘내 문서함’의 가입자 수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예금잔액조회서와 지급정지사실통지서 등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문서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문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안내문·통지서까지 전자문서로 편리하게 관리하도록 돕는다.

2023년 출시 이래로, 2년간 고객이 수신한 문서만 총 6000만 건에 이른다. 고지서 1건당 평균 A4 용지 3장을 소비한다고 가정 시, 절약한 종이 자원만 원목 1만8000그루 분량이다.

필수 문서 확인을 위한 ‘알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인 게 인기 요인이다. ‘내 문서함’ 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전자문서가 도착할 때마다 알림을 통해 문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3일간 전자문서를 미열람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알림을 보내는 등 문서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한다.

지난달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문서까지 확인하도록 제휴처를 확장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편으로 발송하던 주택연금 이용현황 안내, 보증료 납부 안내, 환급금 찾기 서비스 등 총 70종의 문서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히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놓치기 쉬운 중요 문서를 카카오뱅크가 대신 챙겨드리며 편의성을 높인 결과 많은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게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월 선보인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2개월 만에 30만 장을 돌파했다. 일 평균 5000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카드를 발급한 결과로, 교통비 절감 혜택과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