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흥국과 불륜? 악플러 간 배 밖으로 나와”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25-04-10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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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이 가수 김흥국과의 불륜 소문을 퍼트린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한다.

김부선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에 “어제(9일) 법률상담 잘 받고 왔습니다. 변호사가 국내 거주자면 범인을 잡을수 있다고 했고 저는 자료 준비해서 내일(11일) 중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동일 인물일 거라 추정된다”라고 악플러의 아이디를 직접 거론, “중대범죄 잡느라,여념의 없으실 수사관께는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살해를 당했기에 부득이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라고 고소를 진행하기로 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범죄 행위를 보니 김흥국과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네요. 김흥국에게도 이 글이 전달될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흥국과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A,B 범죄자는 간이 배밖으로 나온것 같습니다”라고 루머에 선을 그었다.

김부선은 꾸준히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해왔다.


[다음은 김부선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 법률상담 잘받고 왔습니다. 변호사 님께서 국내 거주자면 범인을 잡을수 있다고 하셨고 저는 자료 준비해서 내일 중 성동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성금 21만 원에 제가 9만원 보태서 30만 원 지불했습니다. 변호사 님께서 십만 원 깎아주신다고 하셨는데 사양했습니다.

A와 B는 동일 인물일 거라 추정됩니다. 중대범죄 잡느라,여념의 없으실 수사관님께는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저 역시 감당하기 힘든 인격살해를 당했기에 부득이 법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범죄 행위를 보니 김흥국 선배와 불륜을 저질렀다고도 했네요. 김흥국 선배께도 이 글이 전달될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동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수 김흥국 선배와는 손 한 번 잡은 적 없는데 A,B 범죄자는 간이 배밖으로 나온것 같습니다.

저만큼 분노하고 항의해주신 구독자님들께 무한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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