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청년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Plogging Heroes)’와 함께 서울 도심을 걸으며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8월부터 약 석 달간 이어진 ‘플로깅 히어로즈’ 활동의 대미로, 29일 종묘광장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BAT로스만스 임직원들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익선동, 광장시장, 세운상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와 생활 폐기물 약 45kg을 수거했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BAT로스만스가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 환경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기존 임직원 중심의 플로깅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년 세대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포터즈들은 사전 답사와 루트 설계부터 현장 활동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도심 환경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섰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플로깅뿐 아니라 일회용품 줄이기 ‘용기내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상점 탐방, 친환경 소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청년 참가자들은 개인 SNS를 통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환경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닌 일상 속의 습관’이라는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에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2022년부터 임직원 중심의 플로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특히 도심 내 꽁초 투기 지역에 화분을 설치하는 ‘꽃BAT(꽃밭)’ 캠페인으로 생활형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플로깅 히어로즈’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확장해 시민 참여형으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