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아첼라 대표. 사진제공|종근당 

이주희 아첼라 대표.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이 최근 자회사로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를 창립했다.

시작, 근원, 원리를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와 생명, 조화, 확장을 상징하는 어미 ‘라’를 결합해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뜻을 담았다.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종근당의 사명을 실천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개발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업무를 추진한다.

종근당 연구소 출신의 이주희 박사를 대표로 임명했다. 이 대표는 “아첼라 창립은 종근당 신약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종근당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집중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