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2025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재인증을 받으며, 9년 연속 선정 기록을 이어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은 사내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제도다. KT&G는 2017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꾸준히 사내 독서환경을 개선하며 ‘책 읽는 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혀왔다.

KT&G는 본사 내 ‘상상마루’라는 독서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e-러닝(온라인 학습)과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를 병행해 구성원들이 직무 역량과 자기개발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역사 강사 최태성(‘역사의 쓸모’ 저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트렌드 코리아’ 저자) 등 유명 저자를 초청한 사내 독서 특강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KT&G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이 책을 통한 통찰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자발적인 독서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속 가능한 독서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