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23일 오후 7시30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6개 지역 여행 상품(사진)을 방송한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만 구매 가능한 패키지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원하는 날짜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 또 6개 지역을 함께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주말 및 연휴 등 날짜와 관계없이 가격이 동일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있거나, 일정이 잘 맞지 않아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어려웠던 고객에게 효율적이다.

지역에 따라 10만 마일리지(다낭 5일, 괌 5일)와 5만2000 마일리지(중국 톈진 3일, 칭다오 3일) 상품으로 구성했다. 동행자에 한해 일반 결제(100만 원 및 50만 원)가 가능하다. 마일리지로 구매한 바우처의 5%를 한진관광 포인트로, 지역별로 최대 3200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박종호 신세계라이브쇼핑 무형팀장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 여행 패키지를 개발 중”이라며 “연말 마일리지 소멸을 앞두고, 그간 사용하기 어려웠던 마일리지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