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입사원 96명, 가족과 함께 수료식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 단체사진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첫 출근을 회사와 가족이 함께 축하했다.

강원랜드가 30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과 가족초청 행사를 열었다. 9월 채용된 신입사원들의 입문교육 마무리를 기념하고, 이들의 출발을 함께 만든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과 신입사원 가족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직원 가족 대상 리조트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증 수여, 우수 교육생 시상, 가족 감사 꽃다발 전달,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우수교육생 신입사원 시상식 

이번에 수료식을 마친 신입사원은 모두 96명이다. 이들은 약 4개월 동안 가치교육과 서비스교육, 딜링교육, 현장직무실습 등 강원랜드 전반의 업무 이해를 위한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31일부터 카지노, 호텔, 리조트 등 각 실무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수료식에서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신입사원 여러분은 글로벌 복합리조트 강원랜드의 미래를 이끌 인재”라며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족을 대표해 소감을 전한 딜러 직군 한진 사원의 어머니 김혜정 씨는 “자녀가 연수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강원랜드의 일원이 된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하다”며 “따뜻하게 맞아준 회사에 감사드리고, 초심을 잃지 않는 강원랜드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