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여배우’문블러드굿주연SF…캐치온‘저니맨’

입력 2008-01-02 0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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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온 ‘저니 맨’(오전 10시)=한국계 혼혈 여배우 문 블러드굿(32)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13부작 SF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된다. 미국 NBC에서 지난해 9∼12월 방영된 최신작. 신문기자인 댄(케빈 매키드)은 아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평범한 가장. 그는 어느 날 갑자기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경험한다. 그는 운전을 하다가, 아들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과거의 특정 시점으로 시간여행을 한 뒤 현재로 돌아온다.댄은 시간여행 중 10년 전 비행기 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약혼녀 ‘리비아’(문 블러드굿)를 만난다. 리비아도 죽은 것이 아니라 시간여행을 하는 ‘저니 맨’이었다. 댄은 리비아를 통해 자신이 시간여행을 하는 사연을 알게 된 뒤 과거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돕기 시작한다. 그는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설득하고 비행기 안에서 아이를 낳게 된 임산부를 돕고 이별한 연인들의 재회를 주선하는 등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문 블러드굿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혼혈아로 모델 활동을 하다가 2006년 미국 A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데이 브레이크’와 영화 ‘에이트 빌로우’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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