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치’박성웅예능첫출연…“배용준덕에일본팬생겨”

입력 2008-01-02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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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화제작 ′태왕사신기′에서 말갈시우 부족 족장이자 백호의 사신 ′주무치′로 출연했던 박성웅이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박성웅은 오는 4일 저녁 방송될 MBC ′도전! 예의지왕′에 출연해 187cm의 훤칠한 키에 깔끔한 안경을 쓴 훈남으로 등장해 패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박성웅은 ′태왕사신기′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에 "이제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겼다"면서 "드라마 녹화현장에 항상 100여명이 넘는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팬들이 모였었다. 그러다 보니 드라마가 끝나갈 즈음에는 어느새 나에게도 일본 팬들도 생겼다"며 배용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만 이름을 기억하기 보다는 ′어! 도끼 지나간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덧붙여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성웅은 가장 먼저 녹화장에 도착해 MC 및 패널들이 도착할 때마다 먼저 인사를 건네고, 녹화가 시작되자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의 신발을 손수 챙겨 주는 등 ′완소′ 매너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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