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최초직업은가수아닌영화배우”

입력 2008-01-12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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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탁재훈의 최초 직업은 가수일까? 지난 2007년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데 이어 2008년 영화 ′어린 왕자′로 돌아오는 탁재훈이 12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OBS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김cine 김氏’ 코너에서 ′아빠′ 탁재훈과 향후 활동에 대해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의 최초의 직업에 대해 길거리 시민 앙케이트를 벌였다. 결과는 1위 가수, 2위 개그맨, 3위 영화배우. 탁재훈은 "1988년 가수가 아닌 사극 연기자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극 영화의 연출부 막내로 들어가서 작업을 했던 것. 영화 ‘어린왕자’에서 가정에 소홀한 남편이자 아빠로 나오는데 실제는 어떻냐는 질문에 “일에 치여서 소홀한 편인 것 같다. 하지만, 가정에 충실하려고 일을 안 하게 되면 그것도 사람 이상해진다”며 웃었다. 영화 ‘어린왕자’에서 같이 연기를 한 조안(26)은 탁재훈은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정상적이면서 4차원적이다”라는 애매모호한 대답을 해 눈길을 모았다. 가수 탁재훈으로 돌아올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탁재훈은 “음반제작을 할 마음이 있다. 시간이 필요하므로 여유가 생기면 다시 노래할 것”이라며 내년 중에 음반 발매 계획이 있음을 알렸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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