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려원이 새로운 ‘CF퀸’으로 부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려원은 화장품 ‘뉴트로지나’, 캐주얼 의류브랜드 ‘지오다노’, (주)배상면주가의 ‘산사춘’등에 이어 LG전자 ‘휘센’과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새로운 얼굴로 활약하며 강력한 세 확장에 나선 것. 특히 정려원은 지난 4년간 전속 모델을 맡았던 이영애의 바통을 이어 받아 LG전자 휘센의 새로운 모델로 얼굴을 알리게 되었으며, 훈남 이선균과 함께 세련된 신혼부부의 사랑스런 생활모습을 시리즈로 담는다. 또한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에서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에 섹시함을 가미해 또 다른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정려원 소속사측은 “정려원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함께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광고계에서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곧 그녀의 다양한 매력을 광고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서 상반된 캐릭터의 ‘아니’와 ‘하니’를 연기한 정려원은 청룡영화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CF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정려원은 자신의 신앙을 담은 에세이집 ‘정려원의 스케치북’을 발간해 숨은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