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에기방차릴까”…‘영화관’제작진포상휴가

입력 2008-01-21 10: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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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 출연진과 제작진이 보라카이로 3박4일 포상휴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방송 이후 최고시청률 4.5%를 기록, 6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최종회가 남았지만 벌써 앙코르 방송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조선시대 방중술과 기생 이야기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성인층을 공략했다. 여전히 미모를 과시하는 이일화를 비롯해 홍소희, 서영, 진서연, 김세인 등의 여배우들이 기생으로 변신했고 최필립, 경규원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중견탤런트 이계인이 감초 역할을 맡았다. 23일부터 필리핀 보라카이로 떠나는 인원은 스태프를 포함해 약 40명. 하지만 이일화, 이계인, 최필립은 스케줄이 겹쳐 동행하지 못한다. 온미디어 영화사업국의 전광영 제작국장은 “추운 날씨와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사고나 불평불만 없이 열정으로 작품에 임해 보기 드문 수작으로 만들어낸 스태프와 배우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여행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방송되는 마지막 화에서는 연(홍소희 분)의 미스터리한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매창(서영 분)의 배신으로 영화관에 최대의 위기가 닥친다. 운(최필립 분)은 연의 목숨을 노리는 영의정 권성식에 맞서 목숨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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