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도도녀’에서‘7살소녀’까지무한도전

입력 2008-02-05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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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극본 김은숙ㆍ연출 신우철)를 통해 7살 소녀로 변신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하늘이 맡은 역은 도도하고 자존심이 강해 늘 제멋대로 이지만, 혼자만의 슬픔과 외로움을 숨긴채 진정한 배우를 꿈꾸는 톱스타 ‘오승아’. 극 중 오승아가 연기 욕심을 위해 ‘온에어’속 제작 드라마인 ‘티켓 투 더 문’의 7살 지능의 25살 어른역할을 맡으면서 김하늘이 밝고 맑은 소녀 연기를 하게 된 것. 지난 27,28일 대만 일월담에 위치한 라루리조트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하늘은 25살이지만 7살의 지능을 지닌 ‘은형’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준 청순발랄한 매력과는 또다른 귀엽고 천진난만한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김하늘은 “한동안 도도한 오승아를 연기하느라 늘 차가운 표정연기를 하다 오랜만에 맘껏 웃는 연기를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극 중 오승아가 연기하는 드라마속 주인공 역할이지만 꽤 매력적인 캐릭터라 실제 이런 배역이 있다면 해보고 싶다”고 또 다른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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