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새댁’김희선깜짝응원에감동

입력 2008-02-15 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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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주연배우 송윤아가 톱스타 김희선의 깜짝 응원에 감동했다. 송윤아는 평소 김희선과 ‘언니 동생’하는 관계로 1998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미스터 Q’에서 함께 연기한 인연을 통해 10년간 끈끈한 우정을 맺어온 사이다. 특히 송윤아는 지난해 10월 김희선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렇듯 송윤아와 절친한 사이인 김희선이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SBS ‘온에어’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모든 스태프들에게 케익과 커피를 전달하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송윤아를 응원한 것. 송윤아는 “워낙 친하게 지내고 예뻐하는 동생인데 이렇게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와 응원해줘서 너무 든든한 마음이 든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희선이의 촬영장을 찾아 꼭 응원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미 이효리, 강혜정, 엄지원등 쟁쟁한 스타들을 ‘온에어’ 카메오로 직접 섭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윤아는 이번 김희선의 깜짝 방문으로 그녀의 평소 넓고 깊은 인간관계를 가늠케 하고 있다. ‘온에어’의 한 관계자는 “송윤아는 촬영 중 힘이 들어도 항상 밝은 웃음과 친근한 말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 그러한 매력 때문에 동료배우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덕분에 촬영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극 중 인기 드라마 작가 서영은 역을 맡아 기존의 온화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는 다른 거침없고 당찬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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