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깜짝카메오’출연최진실지원사격

입력 2008-02-20 1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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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단의 좌장격인 방송인 최화정이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문희정 극본·이태곤 연출)에 카메오 출연한다. 최화정은 그동안 라디오 진행과 토크쇼 외에 별다른 연기 활동을 한 적이 없었지만, 절친한 동생 최진실의 새 드라마 흥행을 돕기 위해 산부인과 여의사로 전격 출연하기로 했다. 극 중 이혼후 더욱 더 살림이 얄팍해지고 가세가 기운 상황에서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 살아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홍선희(최진실 분)는 몸이 좋지 않아 찾은 병원에서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이때 진단을 내리는 여의사가 바로 최화정인 것.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세트에서 촬영된 이들 최-최 콤비의 연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고 한두 차례 리허설만에 곧바로 OK사인을 받았다. 한편 절친한 동생 최진실의 카메오 출연 요청을 흔쾌히 수락한 최화정은 오는 3월 14일부터 연극 ‘리타 길들이기’를 통해 오랜만에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최진실 역시 최화정의 우정출연에 감사하는 뜻으로 연극이 시작되면 대학로 소극장을 답방하기로 약속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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