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의 30%대 재진입도, ′왕과나′의 막판 스퍼트도 없었다. 각 방송사 월화드라마의 시청률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MBC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이 시청률 28.7%(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 35.4%에 비해 다소 하락한 수치.
종영을 앞둔 SBS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이종수)도 13.9%로 지난 주보다 1% 포인트 하락했다. ′왕과나′는 연산군 등장과 조치겸(전광렬 분)의 죽음 등 극적인 사건으로 시청률 반등을 꾀했으나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싱글파파는 열애중′(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 시청률 역시 4.5%를 기록, 지난 주와 비슷한 성적을 거두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