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뒤에 e스포츠’ 인기순위 2위 한국e스포츠협회가 7일 전국 13∼39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가장 즐겨 시청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e스포츠가 축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월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e스포츠에 대한 인식 및 이용행태를 분석하고 리그 스폰서십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e스포츠의 인지도와 위상 강화, 높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스폰서십 효과 등이 확인됐으며, 스타크래프트가 여전히 게이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한 프로리그를 후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이 e스포츠리그 후원기업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공군은 프로게임단 ACE 창설을 통해 높은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TG삼보 - 인텔클래식’ 대장정 올라 곰TV 운영사 그래텍이 TG삼보와 제휴를 맺고,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리그인 ‘TG삼보-인텔 클래식’을 지난 6일부터 18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사상 처음으로 풀 토너먼트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승 4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등 1억원이 넘는 총 상금으로 상금 규모 역시 최고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그래텍 홈페이지(gre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