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그린델발트’트레블가이드

입력 2008-04-10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ransport(교통) 스위스의 관문인 취리히나 베른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인터라겐에 도착한다. 인터라겐 서역(west)에 도착한 뒤 동역(ost)으로 이동해 산악열차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향한다. 산악열차는 그린델발트행과 라우터브루넨행이 구분되니 주의할 것. 왕복구간에서 검표원이 항상 표를 검사한다. 반드시 기차표를 소지해야 한다. 융프라우 구석구석을 즐기고 싶은 트래킹족이라면 3일 동안 융프라우 철도 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융프라우 VIP 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융프라우 철도 한국지점(www.jungfrau.co.kr 02-756-7560)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Guesthouse(숙소) 그린델발트는 호텔 위치에 따라 아이거, 융푸라우의 조망이 달라진다. 클라이네 샤이덱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아이거그렛처에 숙소를 잡은 뒤 아이거북벽 인근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그린델발트역 앞의 레지나 호텔은 채시라 부부가 허니문을 즐긴 곳으로 스파 시설도 갖추고 있다. 다운타운 롯지는 그린델발트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이 완비된 다섯 채의 독립 펜션으로 구성돼 있다. 쉬니게 플라테에 오르면 정상에 위치한 쉬니게 플라테 호텔에서 하루 묵어 볼 것. 식사도 수준급이다. Food and drink(음식) 스위스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이 치즈 퐁듀와 와인. 퐁듀는 알프스 고지대 사냥꾼들이 모닥불 옆에서 굳은 치즈를 녹인 뒤 빵을 찍어먹은 것에서 유래하는데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게 좋다. 티룸 리겐베르그(TEA ROOM Ringgenberg)는 1924년에 생긴 전통 식당으로 그린델발트 역에서 200m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스위스 전통 음식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인터라겐의 피즈파즈(PIZPAZ)는 서역 인근 바이세스크로이츠 호텔 1층에 위치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20가지가 넘는 피자가 유명하다. Information(정보) 인터라겐에서는 매달 첫 번째 수요일에 마크트가세 거리에 장이 선다. 알프스 치즈 뿐 아니라 목공예, 가죽제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그린델발트의 인포메이션 센터는 역에서 나와 하우프트 거리를 따라 동쪽으로 약 5분정도 가다 보면 나오는 스포츠센터가 1층에 위치했다. 다양한 레포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비지터스 할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곳 마을들은 자전거를 빌린 뒤 돌아볼 수도 있는데 역 인근에 대여점이 있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싼 편이다. 인터라겐의 대형 슈퍼마켓인 쿠프, 미크로에서는 과일, 생필품 등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환율 1스위스 프랑=약 750원. 콘센트는 구멍이 세 개다. Experience(체험) 쉬니게 플라테로 오르는 길에는 다양한 체험들이 숨어 있다. 브라이트라우넨역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체험할 수 있다. 자격증 있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텐덤패러글라이딩으로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달빛 트래킹이 이곳에서도 진행된다. 밤차를 타고 밤 11시40분에 쉬니게 플라테 역에 도착하면 밤 12시15분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파울혼, 피르스트를 달빛을 받으며 트래킹을 하다가 중간중간 산악 레스토랑에 들려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