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슈주와베이징이웃사촌”

입력 2008-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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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들묵는아파트촌따로있어요”살짝공개
“미나, 슈퍼주니어-M과 이웃사촌이에요.” 가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아예 현지에 장기 체류하며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사진)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요즘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일정이 잠시 비는 틈을 이용해 한국에 온 간미연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들어 중국에 머물며 활동하는 한국 연예인들이 늘면서 베이징에 한류 스타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가 생겼다”고 소개했다. 간미연이 베이징에서 머물고 있는 곳은 왕징 근처에 있는 고급 아파트촌. 그녀가 사는 이 아파트에는 유난히 낯익은 한국 스타들이 많다. 가수 미나와 최근 중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슈퍼주니어-M 등이 그녀의 이웃사촌이다. 이들 한국 스타 외에 중국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살고 있다. 간미연은 “서로 스케줄이 바빠 자주 만날 수는 없지만 어쩌다 마주치면 서로 격려해주고 힘을 북돋워 준다. 외로울 때 많은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간미연은 “아파트에 아는 얼굴이 점점 늘어나는 걸 보면 10년 전에 비해 중국 진출을 꾀하는 한국 스타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하지만 중국 땅이 워낙 넓고 언어 장벽도 높아 확실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반짝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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