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팀뮤지컬배우도전…‘JESUS JESUS’에서예수

입력 2008-04-22 1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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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이 뮤지컬 배우에 도전한다. 최근 댄스곡 ‘내 안의 전쟁’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데 이어 무대 연기에 도전장을 낸 것. 가수 데뷔 전 연극이나 소규모 뮤지컬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대규모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팀은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이 오르는 뮤지컬 ‘JESUS JESUS’의 예수 역할을 맡았다. ‘JESUS JESUS’는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홍수, 모세, 세례자 요한, 예수의 생애와 부활과 승천까지 성서의 내용을 다룬 창작 뮤지컬. 91년 초연 이후 17년간 총 60여회의 서울 및 지방 순회 공연과 미주, 캐나다, 일본 등 해외 공연이 이어진 유명한 작품이다. 팀이 맡은 예수역은 이전에 배우 차인표와 뮤지컬 배우 김장섭이 맡아 호평 받기도 했다. 팀은 윤복희, 최선자, 정영숙 등 중견 배우들과 지수원, 이재영, 박시은 등 젊은 배우들과 합세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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