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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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아내가 결국 무너질 예정이다.

27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서로를 놓지 못하는 ‘동아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아내는 “너무 죽고 싶고 힘들다”며 상담을 요청한다. 2년 전부터 출연을 원했지만 남편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고, 이번 녹화에서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는다.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16년 결혼 생활 내내 대화를 회피해왔다. 관찰 영상에서도 “나랑 대화하기 싫어?”라는 질문에 “응”이라고 답한 뒤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아내가 붙잡아도 끝내 대화를 거부하며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남편의 반응이다. 갈등 상황에서도 웃음을 보이며 진지한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 이어진다. 아내는 “부모님 장례식장에서도 웃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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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는 남편의 건강 이상을 털어놓는다. 2023년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몸이 점점 경직되기 시작했다는 것. 그는 “똑똑했던 사람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해 무속인까지 찾았다고 고백한다.

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며 조심스럽게 진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